하지정맥류란？

원인

다리의 혈관에 이상이 생겨 표피 정맥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가벼운 경우에는 거미줄 모양으로 실핏줄이 늘어나고 보다 진행되어 심해지면 꾸불꾸불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 01직업적 요인 :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에 잘 생깁니다.
• 02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정맥류 환자가 계시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03임신 :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혈관벽과 밸브가 약해지고 또한 평소보다 커진 자궁이 심장으로 가는 혈관 통로를 압박하여 다리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됩니다.

증상

처음에는 종아리나 발목이 부으면서 쑤시고 저리기도 합니다. 다리가 무겁다라고 말하는 환자도 있고 다리가 쉽게 피곤함을 느낍니다. 보다 진행되면 하지 피로감과 통증이 점점 심해지면서 미용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만성적으로 진행되면 피부가 변화가 오는데 주로 발목 주위 피부에 착색, 습진, 궤양, 피부염 등이 나타납니다.

진단

• 01 이학적 검사 진료실에서 우선 전체적인 정맥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는 진찰 단계입니다.
• 02 듀플렉스 컬러 초음파 검사 정맥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로서 역류가 되는 혈관 위치와 정도, 판막이제대로 작용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치료

• 01보존적 치료 : 종아리 근육 펌프를 강화시키는 운동. 예를 들어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등이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며 누워서 종아리 밑에 베게를 받치고 가볍게 다리를 들어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 02압박 스타킹 :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은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순환을 도와 주어 부종과 통증을 완화시켜줍니다. 특히 임신시 발생한 정맥류는 우선적으로 스타킹 착용을 하게 됩니다.
• 03혈관 경화 치료 : 주로 초기 정맥류(모세 혈관 확장증, 망상정맥)나 수술 후 남아 있는 작은 혈관에 사용합니다. 혈관 내에 경화제라는 약물을 주입하여 혈관을 막아줍니다.
• 04보행 정맥 절제술 : 약 2mm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하여 정맥을 제거하는 수술로서 레이저 치료시 보조적으로 같이 시행합니다.
• 05정맥 내 레이저 수술(EVLT) : 혈관 안으로 가느다란 레이저 화이버가 들어가서 레이져 열에 의하여 기능을 하지 못하는 혈관을 막아주는 수술입니다. 기존에 시술되던 수술(스트리핑)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수술로서 수술 후 통증, 피부 멍 등이 현저히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