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클리닉
- 대장암, 대장용종, 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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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을 알아야 치료도 수월해집니다.
대장암?
대장암은 최근에 서양식 식생활 습관으로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장 많이 생기는 부분은 직장과 S자형의 결장으로서 약 70 ~ 80%가 나타나고 있으며 호발연령은 50대이며, 30·40대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증세를 못 느끼다가 암이 진행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데 오른쪽 대장암일 경우에는 출혈로 인한 빈혈, 설사,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감소, 우측 하복부 통 과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으며 왼쪽 대장이나 직장인 경우에는 배변 장애로 변비가 심하며 복부 팽만이나 복통이 잦으며 가끔 피 나 잔액이 대변과 섞여서 나옵니다.
원인
원인적 요소로는 고지방식, 과음 등의 잘못된 식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이며 유전적인 요소도 많이 작용합니다.
진단
대장암의 진단 방법으로는 대변 잠혈 반응검사, 대장 조영술, 대장 내시경 등이 있으며 대장 조영술과 대장 내시경이 대표적인 검사 방법 입니다. 대장 조영술은 엑스레이 촬영으로 대장을 검사하는데 초기의 작은 암과 용종은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장내시경은 병변 부위를 직접 보면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고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용종을 바로 절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용종?
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성인의 15~30%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병변인데 대부분은 양성 종양이지만 드물게는 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작게는 1~2mm로부터 큰 것은 3~4mm에 이르며 크기 가 클수록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개는 증상이 없어서 대장 내시경 검사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종류와 크기, 위치 에 따라 드물게 출혈이나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용종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내시경을 통해 특수 기구를 삽입하여 제거합니다. 제거한 부위에서의 재발은 거의 없으나 약 30% 정도는 새로운 용종이 대장의 다른 곳에서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아 대장암으로 진행 가능한 용종을 진단, 제거해야 합니다.
변비?
의학적으로는 변비는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다음 다섯가지 중 두가지 이상의 증세가 세 달 이상 나타날 때입니다.
- 01일주일에 두 번 이하로 배변
- 02하루 대변 무게가 35g 이하
- 03네번 배변했을 때 한번 이상 딱딱한 변
- 04네번 배변했을 때 한번 이상 변이 남아있는 느낌
- 05네번 배변했을 때 한번 이상 힘들게 배변
원인
가장 흔한 원인은 식생활 습관이 잘못된 경우와 배변을 반복적으로 참는 것입니다. 그 외에 대장항문 질환, 약물 등입니다.
진단
항문직장 기능검사는 대장통과시간 측정, 직장배변조영술, 항문 괄약근 근전도, 항문 내입검사 등의 여러가지 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대장암이나 커다란 용종이 변비의 원인이 아닌지 확인을 해야합니다.
치료
- 01식사요법 : 매일 반드시 아침식사를 하시고 식단은 콩, 보리, 미역, 해조류, 현미밥 등을 위주로 짜도 좋고 시중에 나오는 식이섬유소 제재를 하루 30그램 정도 드셔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8컵 이상의 물을 마셔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 02배변습관 :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은 변비를 악화시키며 변의가 있으면 바로 화장실에 가도록 합니다.
- 03하제등의 변비약이나 관장약은 단시간만 사용합니다.